이제마의 철학적 근거 : 이제마는 유학자로서 四書三經 등 유학서적을 인용한 기술을 많이 하였으며, 특히 東醫壽世保元 원리론의 철학적 바탕은 中庸에서 기원한 것이 많습니다. 이제마는 明善錄을 통해 유학에 대하여 가장 큰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.
이제마의 의학 경험 : 875년(39세)에 망음증에 육미지황탕을 투여하였던 경험이 동의수세보원에 기술되어 있으므로, 이 시점을 전후하여 의학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합니다. 이후 격치고를 완성한 해에 동의수세보원을 저술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아, 동의수세보원 원리론에는 격치고의 철학적 사유가 이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. 동의수세보원사상초본권 및 동무유고 등의 서적을 통해서 이제마의 사상의학에 대한 초기 생각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이제마의 저서 : 格致藁, 東武遺稿, 東醫壽世保元 四象草本卷, 東醫壽世保元
이제마 연표
- 1837년(출생) 음력 3월 19일(양력 4월 23일) 함경도 함흥에서 출생.
- 1849년(13세) 부친과 조부가 모두 운명하자 집을 떠나 전국 각지를 유랑.
- 1872년(36세) 무과에 병과 급제.
- 1873년(40세) 무위별선군관(武衛別選軍官)에 임명.
- 1880년(44세)《격치고(格致藁)》를 집필하기 시작함.
- 1886년(50세) 진해현감(鎭海縣監)에 임명.
- 1894년(58세)《동의수세보원》을 저술함(동의수세보원 갑오본).
- 1895년(59세) 모친의 병 때문에 함흥으로 낙향.
- 1896년(60세) 정삼품 통정대부 선유위원(正三品 通政大夫 宣諭委員)의 작위를 받음.
- 1897년(61세) 고원군수(高原郡守)에 임명. 《제중신편(濟衆新編)》을 저술.
- 1898년(62세)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인 함흥으로 내려와 보원국(保元局)이라는 한의원을 개설하여 진료와 의학연구에 전념.
- 1900년(64세)《동의수세보원》을 개정(동의수세보원 경자본). 음력 9월 21일(양력 11월 12일)에 작고함.